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佛 경제장관, 파리서 닛산·르노 제휴관계 놓고 협의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5:52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5:52

佛 정부, 닛산·르노 제휴 향방에 지대한 관심
제휴 관계 현상 유지 확인하는 자리 될 듯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과 프랑스의 경제 장관이 파리에서 만나 닛산과 르노의 제휴 관계를 놓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22일 NHK가 보도했다.

닛산 회장과 르노 CEO를 겸임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이 지난 19일 소득 허위 신고 등의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 르노의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는 닛산과 르노의 제휴 관계 향방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세계 엑스포 개최지 결정 회의 차 방문하는 파리에서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장관은 지난 20일 밤에도 전화로 회담을 갖고 닛산과 르노의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양국 정부가 지원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도 프랑스 측은 닛산이 르노와의 제휴 관계를 해소할 것을 우려해 일본 정부와 다시 한 번 현상 유지에 대한 뜻을 확인하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닛산과 르노의 제휴는 어디까지나 민간 기업 간의 경영 판단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정부가 양사의 제휴 관계 등에 직접 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프랑스 측의 의향을 신중히 주시할 생각이라고 NHK는 전했다.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과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