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현대상사가 오는 12월 예멘 평화회담으로 인한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오름세다.
2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현대상사 주가는 전일대비 4.36%(1200원) 오른 2만8750원을 기록 중이다. 다음달 개최되는 예멘 평화회담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개최되는 예멘 평화회담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예멘LNG는 LNG를 연간 670만톤 생산할 수 있으며 2013년 기준 예멘 GDP의 25% 정도를 차지했던 대규모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시작된 예멘 내전으로 그동안 생산을 중단했지만 다음달 초 열릴 평화회담을 위해 임시로 정전을 선언한 상황"이라며 "향후 협상의 진척에 따라 마리브(Marib) 지역의 예멘LNG도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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