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내 주식형펀드 1주일 수익률 0.72%↓·설정액 114억원↑
중소형주식펀드 0.2%↑ vs 배당주펀드 0.44%↓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 주간(19~23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중소형주펀드를 빼고 모두 하락했다. 애플의 생산 감축 소식에 국내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펀드 수익률도 떨어졌다.
[자료=KG제로인] |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2%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코스피는 0.87% 내렸고, 코스닥은 1.62%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5.79%), 비금속·광물제품(5.05%)이 강세를 보였다. 운수장비(-5.13%), 전기전자(-3.79%)는 약세를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소유형 주식에선 중소형주식펀드(0.2%)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펀드 -1.38%, 일반주식형펀드 -0.64%, 배당주식펀드 -0.44% 순으로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736억원 감소한 203조8665억원, 순자산액은 8495억원 감소한 208조36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14억원 증가한 31조6110억원, 순자산액은 1764억원 감소한 28조874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1477억원 증가한 17조 7042억원, 순자산액은 1593억원 증가한 18조2027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형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와 같고,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1조 2510억원 감소했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