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화장품 업종 반등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대거 증권사 주간추천주에 올랐다. 신규 수주가 기대되는 중공업 종목들도 러브콜이 이어졌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주(11월26~30일) 주간추천주로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를 추천했다. SK증권은 "국내법인은 향후 VT코스메틱, 닥터자르트, TS샴푸 등 온라인 향 오더 증대로 견조한 매출 성장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미국 고객사 오더의 의미있는 확대, 미국 인디 및 자체 브랜드들의 외주 생산 증가에 따른 수요 흡수 가능성 증가도 이익 추정치 상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를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인수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으로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는 CJ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더해지며 이익모멘텀 최대"라고 내다봤다. 이어 "화장품 업종 전반에 걸친 중국 소비 둔화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5G 도입을 앞두고 통신주 추천도 이어졌다. 하나금투는 LG유플러스를 추천하면서 "5G 조기 도입 이슈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LG그룹 4차 산업을 이끌 핵심회사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KT를 추천했다. KB증권은 "유료방송부문의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와 플랫폼 매출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부동산 사업부문 기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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