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내년 상반기 국가경찰 130명, 제주자치경찰 추가 파견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4:46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7:22

경찰청, 제주자치경찰 확대 추진
파견 인력 총 250명 증가 예정
112신고 처리 전문성 강화 효과
지자체 연계 맞춤형 치안서비스 수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국가경찰 130명을 제주자치경찰에 추가 파견하는 ‘3단계 확대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 [사진=제주 자치경찰단 홈페이지]

이에 따라 경찰청 정기인사 시기에 맞춰 지역경찰 순찰인력과 지방청 112상황실 요원 등 국가경찰 130명을 제주자치경찰단에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인력은 총 250명으로 증가한다.

경찰청은 제주자치경찰을 확대 시범운영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1단계로 제주 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여성청소년과‧교통과에 27명을 파견했다.

지난 7월 18일에는 2단계로 제주 서부경찰서‧서귀포경찰서 생활안전과‧여성청소년과‧교통과에 43명, 제주 동부경찰서 지역경찰‧지방청 상황실에 53명 등 총 96명을 파견했다.

112신고 중 중대‧긴급사건은 국가경찰이, 비긴급‧일상사건은 자치경찰이 전담해왔다.

경찰청은 제주자치경찰 확대 시범운영의 주요 성과로, ‘112신고처리 전문성 강화’와 ‘지자체와 연계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제주자치경찰단이 112 교통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 자치경찰단 홈페이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11월 17일 제주 동부경찰서 112 신고 출동 2만4733건 중 자치경찰이 주취자, 교통불편, 분실물 등 총 7962건(32%)을 처리했다.

또 지자체와 연계해 △주취자 보호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시설 설치‧관리 일원화 △치안센터-이동민원실 연계 운영 △112 교통민원 처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및 시설물 정비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3단계 확대 시범운영 후에는 제주 동부서 외에 서부서‧서귀포서 관할 구역도 △주취자 보호 △교통불편 △분실물 △소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112신고를 제주자치경찰이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자치경찰의 사무 확대에 따른 치안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인근 국가경찰 순찰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등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