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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미중무역전쟁 ‘휴전’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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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미중무역전쟁의 한시적 휴전 소식에 힘입은 결과다. 

미국과 중국은 대중 추가관세 발동을 향후 90일간 유예하고, 이 기간 내 새로운 무역 협정 타결을 시도하기로 지난 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당초 내년 1월 1일부로 2000억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축소 후 없애기로 합의했다고 2일 트위터로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산 차량에 대한 관세율을 40%로 인상한 바 있다. 

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마켓워치]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이날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00% 오른 2만2574.76엔에 하루를 마쳤다. 토픽스는 1.30% 상승한 1689.05엔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자동차주, 기계주 등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기순환주들은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히타치는 4.1%, TDK그룹은 4.3% 올랐다. 토요타 자동차는 3.4% 상승했다.

야스카와전기는 3.3% 올랐고, 젖병제조사 피죤은 2.8% 뛰었다. 화장품제조사 시셰이도도 3.4% 상승했다.

시게미 요시노리 JP모간애셋매니지먼트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미중 휴전이 "특히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인 주식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90일 이후에는 새로운 관세가 발동될 것이란 장중 우려가 있긴 했으나, 한편으론 중국이 그 전에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게미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서도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무역 시장뿐만 아니라 연준 정책도 우려했었다. 이제 시장의 주된 우려 요인 두가지가 후퇴하면서 주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반도체업체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10% 급등했다. 르네사스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투자를 확대했다.

중국 증시도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마감가보다 2.57% 오른 2654.80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3.34% 오른 7938.4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CSI300도 2.78% 상승한 3260.95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미중 정상이 향후 90일간 무역전쟁을 중단키로 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서로 크게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탓에, 무역전쟁의 주요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시장이 기대하진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홍콩 증시도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8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41% 상승한 2만7416.08포인트에, HSCEI는 2.31% 오른 1만867.2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2.53% 상승한 1만137.8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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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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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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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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