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청문회] 홍남기 "1분위 소득 감소는 최저임금·구조적 영향"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1:49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저임금 영향으로 1분위 일자리도 줄어"
"1분위 가구주 평균 나이 63세…정년 퇴직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지원책 담을 것"

[세종=뉴스핌] 한태희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올해 들어 1분위(소득 하위 20%) 소득이 감소한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과 구조적인 영향을 꼽았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일자리가 줄자 1분위 일자리도 영향을 받았다는 것. 아울러 정년 퇴직자로 이뤄진 가구주가 1분위에 많이 포진해 있는 구조적 요인도 작용했다는 게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분석이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영석 의원(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추진에도 소득 양극화는 심해졌고 1분위 소득이 줄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3분기 가계동향에서 5분위 배율이 높게 나온 것이 안타깝다"며 "원인을 진단해보니 최저임금 영향도 물론 있겠지만 1분위가 갖는 구조적 특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남기 후보자는 "예를 들면 1분위가 일자리에서 밀려났다"며 "(1분위) 가구주 평균 나이가 63세로 정년 퇴직한 분들이 가구주로 있다보니 소득 측면에 어려움이 있다"고 부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1분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책은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하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예정이다.

홍 후보자는 "최저임금 측면에서 보완책을 마련하고 이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과 노후 소득 보장 체계 강화 대책도 만들어야 한다"며 "(임명된다면) 더 심사숙고해서 경제정책방향하 발표할 때 담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1분위와 5분위(소득 최상위 20%)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2배다. 지난해 3분기(5.18배)보다 수치가 더 높아졌다. 특히 3분기만 보면 2007년(5.52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 수치가 높을수록 소득분배 불균형이 심해졌다는 의미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