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1만포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20여명은 김장김치 1만500포기(21톤 상당)를 담가 인천 중구, 동구,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000가정과 공항 주변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의 활주로 봉사단'은 전날 오후 인천공항 스카이돔체육관에서 공항 상주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행사에는 해송노인요양원, 보라매아동센터, 장봉혜림원, 디차힐과 같은 사회복지시설 임직원들도 참여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활동에 공항 상주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인천공항 스카이돔 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공항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공사 정일영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과 공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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