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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석희 대표, SK하이닉스를 기술중심 회사로 이끌 적임자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4:14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4:27

신규선임 13명 포함 총 23명 승진인사 단행
박성욱 부회장→SK그룹 수펙스 추구협의회 ICT 위원장 이동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6일 이사회를 열고,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선임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신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또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해 총 23명(사장 1명 포함 승진 10명, 신규선임 13명)의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이석희 사장은 1990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인텔과 카이스트 교수를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에 다시 합류했다. 인텔 재직 당시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을 3회 수상했다. SK하이닉스에 합류해서는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SK하이닉스 내부에서는 이석희 신임 대표이사가 SK하이닉스를 한 차원 높은 첨단 기술 중심의 회사로 변모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부회장)는 SK그룹 수펙스 추구협의회 ICT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성욱 부회장은 앞으로 SK하이닉스 미래기술&성장 담당을 맡아 SK하이닉스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지난 6년간 SK하이닉스를 이끌며 열린 소통을 강조하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연달아 창출하고 확고한 글로벌 3위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지금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최적의 시점이라고 판단해 용퇴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SK그룹의 ICT 역량 강화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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