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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노란 조끼' 경제 손실 눈덩이..伊 전철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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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파리를 필두로 프랑스 주요 도시로 확산된 이른바 ‘노란 조끼’ 시위에 백기를 든 것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만이 아니다. 프랑스 경제도 피멍이 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가장 전면에 내세운 것은 프랑스 경제의 중장기 성장이었다. 대규모 실업 사태부터 기업 재무건전성 악화와 가라앉는 소비까지 경제 펀더멘털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것.

지난 8일(현지시각)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대의 네 번째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 참가자 중 한명이 프랑스 국기를 태우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지난 4주간 이어진 노란 조끼 물결에 마크롱 대통령의 개혁에는 브레이크가 걸렸고, 예산안 확대 움직임이 고개를 들자 투자자들 사이에는 프랑스가 이탈리아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단기간의 시위에 프랑스 실물경제는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4분기 성장률 전망을 당초 0.4%에서 0.2%로 낮춰 잡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출 저하와 그 밖에 2차적인 피해에 따른 프랑스 기업의 피해 규모가 100억유로(114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슈퍼마켓부터 명품 업체까지 유통 업계의 피해가 10억달러를 웃돌았고, 중소기업의 손실액도 최소 100억유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의 출혈도 작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란 조끼 시위가 열기를 더한 사이 주요 도로가 폐쇄되는 한편 물류와 운송 차질로 인해 130억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 것.

관광 업계도 울상이다. 주요 도시의 호텔 예약 취소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치솟았고, 항공 업계도 일격을 맞았다.

일부 기업들은 신규 채용 계획을 취소했다. 대형 슈퍼마켓 업체인 오샹은 연말 쇼핑 시즌 4000명 가량의 임시직 고용을 계획했지만 이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비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시위로 인해 손실을 입은 기업들에게 단기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세금 납부 시한을 연장하는 등 추가적인 파장을 차단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무엇보다 프랑스의 재정 적자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유류세 인상 취소와 최저 임금 상향 조정, 저소득층 및 은퇴자에 대한 일부 세금 감면 등 마크롱 대통령이 ‘노란 조끼’를 달래기 위해 제시한 내용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프랑스의 재정적자 규모가 EU의 가이드라인인 GDP 대비 3%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투자은행(IB) 업계의 투자자들이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까지 재정 적자 확대에 가세, 유럽을 위기로 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프리미엄은 같은 만기의 독일 국채 대비 46bp(1bp=0.01%포인트)로 상승,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날 장중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0.3% 가량 떨어진 것도 프랑스에서 불거진 리스크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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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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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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