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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브레이크? 월가-트럼프 연준 '이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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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OMC 하루 앞두고 트윗으로 연준 막판 압박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번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 월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외 경제 지표 둔화와 최근 일드커브 역전까지 맞물리면서 내년 긴축 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크게 꺾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정책자들의 연방기금 금리 전망치를 보여주는 점도표에 집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월가 투자은행(IB) 업계는 2019년 단 한 차례 금리인상과 2020년 중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점치는 상황. 투자자들은 내년 세 차례의 금리인상이 예고된 기존의 점도표가 그대로 유지되는 ‘서프라이즈’가 앞으로 금융시장에 커다란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18~19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자들이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로 상승하게 된다. 또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조짐에도 연초 예상대로 연준이 올해 총 네 차례의 긴축을 단행하는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부터 일드커브의 역전까지 취임 이후 매파 기조로 일관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험로를 만났다는 것이 중론이다.

중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 하강 기류와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인하 효과가 희석된 상황도 정책자들에게 고민거리다.

BMO 캐피탈 마켓의 이안 린젠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에서 정책자들이 내년 경기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견보다 낙관적인 목소리를 내거나 점도표가 달라지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에 커다란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점도표에서 내년 통화정책 정상화의 브레이크가 예고될 경우 하락 압박에 시달리는 뉴욕증시에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토마스 헤일린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와 브렉시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까지 불확실성이 주가를 압박하는 상황”이라며 “연준이 내년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할 경우 증시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을 향해 또 한 차례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책 회의를 목전에 둔 시점에 파월 의장을 또 한 차례 압박한 셈이다.

그는 트윗을 통해 “강달러에 저조한 인플레이션, 여기에 혼란의 파리와 중국의 하강까지 외부 악재가 고조되는데 연준이 금리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며 “놀라울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장중 200포인트 이상 밀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1% 내외로 하락했다.

JP모간이 데이비드 켈리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국내외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혼란이 연준의 금리인상 발목을 붙잡기에 충분하다”며 “정책 기조 변화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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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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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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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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