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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셧다운 장기화' 우려…'산타랠리' 기대감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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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번주 뉴욕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장기화 우려 속에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전문 매체 CNBC와 배런스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연방정부 셧다운을 둘러싼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1년 추이 [사진=배런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대비 6.87% 하락한 2만2445.37포인트에 마감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주 대비 7.05% 내린 2416.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8.36% 내린 6332.99포인트로 한 주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8월의 고점 대비 22%나 하락하며,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먼저 약세장에 진입했다.

나스닥지수는 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와 S&P 지수도 고점 대비 각각 16%, 18% 하락해 약세장 진입을 앞둔 상태다. 배런스는 올해가 끝나기 전 다우존스지수와 S&P 500지수가 약세장에 들어선다 해도 아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 연준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진행된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25~2.5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2019년에 기준금리를 두 번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이는 기존에 예측한 세 번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연준은 또 올해와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CNBC는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포함한 연준의 발표 이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세가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통화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와 대차대조표 축소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상황에 따라 연준이 통화정책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의 시장 달래기 발언에 주식시장은 잠시 랠리를 이어가기도 했지만, 투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시장에 산재하고 있다.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갈등으로 상원에서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며, 22일 0시(한국시간 2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들어갔다.

하원에서 승인된 예산안의 상원 처리가 무산된 가운데, 장벽 예산안을 놓고 백악관과 민주당이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셧다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2일 트위터에 "우리는 절박하게 필요한 국경 보안(갱단과, 마약, 인신매매 등)을 두고 민주당과 협상하고 있다. 하지만 셧다운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셧다운 사태 장기화를 시사한 것이다.

통상 연말부터 연초까지 주가의 상승 추세를 일컫는 이른바 산타랠리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번 연말에는 각종 악재로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만약 우리가 산타랠리를 보게 된다 할지라도 의미 있지 않을 것이며, 거래량도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상 12월은 1년 중 가장 강한 강세장이 나타나는 달 중 하나지만, 현재까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24일 금융시장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조기 폐장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4일에는 11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CFNAI)가 발표된다다.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금융시장은 오후 1시(현지시간)에 조기 폐장한다.

25일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26일에는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1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와 MBA 모기지 신청건수, ICSC-골드만삭스 연쇄점판매지수,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도 발표된다. 

27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된다. 11월 신규주택판매와 12월 소비자신뢰지수, 12월 곡물가격, 연준 할인창구 대출, 외국중앙은행 미 국채 보유량이 나온다.

28일에는 주간곡물수출과 11월 상품수지, 도매재고,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11월 잠정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도 나온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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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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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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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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