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동해항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1월10일 14:44

최종수정 : 2019년01월10일 14:4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동해항 컨터이너선 정기항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이내 동해항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포함한 2019년도 해운물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조감도.[사진=SK건설]

동해시가 수립한 해운물류 기본계획에는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항만 육성,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물류기반 시설 개선, 국제항로 안정화 등의 4대 기본 방침과 남북·북방경제협력 대비 동해항 대응전략 수립, 컨테이너 항로 개설 등 6개 세부추진계획이 반영돼 있다.

특히 동해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은 2018년 하반기 이후 복수의 선사들이 취항 의사를 밝히면서 강원도와 함께 사업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세부적 업무 협의를 통해 올 상반기 내 항로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항에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되면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동해안 화력발전소의 우드팰릿 수입과 도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물량을 처리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운송시간 단축 등의 이점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동해포럼 개최, 동해항 포트세일즈, 화물유치 지원제도 정비, 국제카페리 지원,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지원 등을 포함해 환동해권 물류환경 급변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동해항이 남북경제협력 및 북방경제권과의 연결을 위한 명실상부한 물류거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양수산청과 강원도, 그리고 물류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