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 대피직원 바로 복귀
[용인=뉴스핌] 정은아 기자 =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전기실 연기감지기가 오작동한 사고가 발생해 제작업체에 원인 파악을 의뢰했다.
17일 새벽 2시 8분께 삼성전자 기흥공장(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산 24) 공장동 3라인 2층 전기실 연기감지기가 작동하며 청정소화약제(FN-200)가 방출, 45명의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소방당국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측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단순한 기기 오작동으로 3시 14분께 환기를 시작해 청정소화설비 FN-200 10붐베 방출 완료했다. 이에 대피했던 직원들은 바로 복귀했다.
삼성측은 현재 자체점검과 함께 전문제작업체에 원인파악을 의뢰중이다.
삼성측은 "단순한 기기오작동으로 발생한 사고로 큰 문제가 없으며 인명피해도 없는 상황으로 자체 점검과 함께 전문제작업체에 원인파악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흥사업장에서는 지난해 9월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2명이 숨지고, 11월 원인모를 가스 경보가 울려 250여명이 대피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