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2차 북미 정상회담, 베트남서 개최" - 블룸버그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베트남에서 여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블름버그통신이 해당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오는 2월 말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도 수도인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2017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됐던 다낭과 남부에 위치한 호찌민도 개최지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90분간의 면담이 끝난 직후 오는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비핵화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도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트위터에 "이주 (북한의) 최고 대표들과 좋은 회담을 가졌다. 2월 말 김 위원장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적으며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룸버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타협하지 않으면, 협상에서 떠날 것이라고 위협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는 미국이 대북 제재 완화 거부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건데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댄 스커비노 주니어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