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 상반기 14개 분야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가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게 구직활동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
올해 사업에서는 최저시급 인상분을 반영하고 고용인원도 연간 120명으로 확대해 지난해 사업비 6억 7200만원 대비 40%가 증액된 총사업비 8억 4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사업, 환경정화사업, 기타 군 자체 필요사업 등 4대 분야에서 취지에 맞는 세부사업들을 선정한다.
또 만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군민 중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취약계층 중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업기간, 연령, 부양가족, 가구소득 등의 선발기준과 재산상황, 취업 취약계층, 직전단계 사업참여 여부 등의 고려요소에 맞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사무보조 분야 27명, 단순노무 분야 38명 등 최종 65명을 선발했다.
군은 공공근로사업이 민간의 좋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성과 창출 형 사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구직 신청을 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 적극적인 취업 연계로 안정된 일자리로 재취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