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1.809%, 10년물 5bp 내린 2.001%
외국인 3년물 2025계약, 10년물 5310계약 순매수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31일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자료=코스콤CHECK> |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 내린 1.809%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3.1bp 하락한 1.883%에 끝났다.
10년물도 전 거래일보다 5.0bp 하락한 2.001%에, 20년물도 5.7bp 내린 2.050%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8bp, 3.5bp 하락한 2.048%, 2.036%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틱 오른 109.27에 거래를 마쳤다. 109.22~109.28 범위에서 거래됐다. 미결제 수량은 33만7556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025계약 순매수, 은행과 기관은 각각 1232계약, 175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4틱 오른 126.89에 마쳤다. 126.55~126.90 사이에서 거래됐으며 미결제 수량은 11만4674계약이다. 외국인이 5310계약 순매수했으며 금융투자도 836계약 샀다. 기관과 은행은 각각 5103계약, 456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선물 시장에서 미국이 올해 내 금리 인상 한 번도 쉽지 않다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미국에서 시그널이 나오자 금리 인상에 대한 일말의 우려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주식시장은 어제 FOMC 선반영 했는데 채권시장은 좀 지지부진했었다. 마지막날 미국 영향으로 쎄졌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