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AIG손보, 장기보험에 승부수...40% 성장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2월01일 11:26

GA사업 강화 효과...보장공백 채우는 차별화 상품 출시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IG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시장에서 팔을 걷어 붙였다. 법인보험대리점(GA) 제휴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GA사업본부에서만 4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G손보의 GA사업본부는 지난해 신규월납보험료 62억원, 거수보험료 151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 25%, 42% 성장했다. 신규월납보험료는 가입 후 처음 낸 보험료를 뜻하며 성장세를 파악하는 지표다. 거수보험료는 제조업의 매출액에 해당한다. 즉 급격한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의미.

2016년 장기보험 출시 이후 전체 매출액 기준 장기보험 비중이 2016년 16%에서 2017년 30%로 약 두 배나 높아졌다.

AIG손보는 지난 2016년에 GA와 제휴하며 장기보험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GA 진출이 경쟁사들보다 10여년 늦었던 것. 하지만 GA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해 후발주자의 패널티를 극복했다. 지난해에는 ‘참똑똑한암보험’, ‘참기특한상해보험’ 등을 내놨다. 이 상품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토대로 기존 상품으로는 받지 못했던 보장공백을 채워주는 상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AIG손보와 제휴한 GA는 100여 곳.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제휴 GA 소속 설계사도 8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제휴 GA소속 설계사의 편의 제고를 위해 컨설팅에 최적화 된 운영시스템 개발도 진행한다. GA전용 포털을 만들어 AIG손보의 차별화 된 상품을 더욱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기반 전자청약서비스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AIG손보 관계자는 “2016년 장기보험 시장에 진입한 후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후발주자로 경쟁사가 놓친 틈새를 찾아 차별화한 상품을 출시한 것은 물론 설계사들의 편익을 위해 노력한 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제휴 GA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