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터키항공 영상 '스케일이 남달라'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4:38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4:50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터키항공이 단편 영화 형식의 광고 ‘그곳으로의 여정 (THE JOURNEY)’의 영상과 비하인드 스페셜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3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거장으로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의 영화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 영화 형식이다.

지난 3일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슈퍼볼(Super Bowl) 1쿼터가 진행되는 동안 30초 버전의 티저 영상이 대대적으로 공개되었다. 

이번 ‘그곳으로의 여정 (THE JOURNEY)’ 영상에서는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따라 추격전이 펼쳐진다또 영상에는 85년 전 국적 항공사로 시작현재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한 터키항공의 역사를 함께해온 도시이자 세계를 잇는 허브인 ‘이스탄불’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보스포루스 해협시라간 궁전 및 지하궁전 예레바탄 사라이 등 이스탄불 역사 지구의 주요 명소가 등장하는 이번 영상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15년 만에 진행한 광고 프로젝트다. 

주연 배우로는 얼마 전 개봉한 ‘거미줄에 걸린 소녀’ 등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실비아 훅스 (Sylvia Hoeks) 및 아우레 아티카(Aure Atika)를 비롯 500명의 남녀 배우가 출연했다.

또 영상에는 최근 새롭게 개장한 이스탄불 신공항을 배경으로 250명의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한 장면이 포함됐다신공항에서 촬영된 장면에서는 신규 유니폼을 착용한 터키항공의 승무원과 새로이 도입된 기내 디자인이 등장한다이는 최근 건설된 이스탄불 신공항 개장과 발맞춘 것으로터키 국적 항공사 터키항공은 새로운 허브 공항에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시작하는 한편 이스탄불을 전 세계 여객 및 화물 수송의 중심지로 만들 전망이다.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은 영상에 대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상을 통해 이스탄불을 직접 누비는 듯 생생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터키항공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신공항에서 시작될 터키항공의 새로운 여정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리들리 스콧 감독 또한 “이스탄불은 바다로 둘러싸인 독특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시”라며“주요 등장 인물을 한 군데로 엮어주는 흥미로운 역할을 하기에이스탄불은 더할 나위없이 안성맞춤”이라고 이번 영상의 배경이 되는 이스탄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터키항공은 2016년부터 슈퍼볼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대표적인 광고로는 벤 애플렉이 출연한 ‘배트맨vs슈퍼맨’모건 프리먼이 출연한 ‘당신의 세계를 펼쳐라(Widen Your World)’ 및 메흐멧 오즈 박사가 출연한 ‘파이브 센스(Five Senses)’ 등이 있다이외에도 리오넬 메시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세계적 스포츠 스타와 모건 프리먼케빈 코스트너와 같은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만이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캠페인 광고 영상으로 담아낸 바 있다.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