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현대중공업지주, 신용등급 '강등' 유력...대우조선해양 인수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접자금 투입규모 6500억원...재무부담에 신용도 하락 불가피
작년 등급전망 '상향' 이끌었던 현대오일뱅크 비중 줄어드는 것도 부담
한기평, 내달 8일 본계약 인수체결 시점...신용도 변화 시사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선언한 현대중공업지주 신용등급이 강등 위기에 몰렸다.

인수과정에서 현대중공업지주의 6500억원 내외의 자금 투입이 재무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지주 등급전망 '상향'을 이끌었던 현대오일뱅크 비중이 축소되고, 업황부진을 겪고 있는 조선비중이 늘어나는 점은 향후 신용도 평가에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6500억 재무부담으로 신용도 하락은 불가피...현대오일뱅크 지분 감소도 악영향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이 성사되면, 현대중공업그룹 신용도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유준기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평가4실 수석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라면서 "조선 사업 전반에 걸친 긍정적 변화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인수 과정을 거치면서 그룹 차원의 직·간접적인 재무부담 확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인수과정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직접적인 자금투입 예상규모는 약 6500억원으로 추산했다. 구체적으로 조선합작법인 유상증자 과정에서의 4000억원과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 과정에서 추가 부담하는 2500억원.

인수 직후 떠안게 되는 재무부담과 달리 시너지 효과 발생에 상당 시일이 걸린다는 점도 고려됐다.

유 수석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업 사업측면에서는 긍정적 변화의 수혜 가능성이 예상된다"면서도 "그럼에도 그룹 전반의 부담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시장 여건의 개선과 시너지 효과는 장기간에 걸쳐 그 효과를 검증해야 하나, 인수 자금 투입부담과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은 단기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오일뱅크 지분 감소도 신용도 하락요인으로 지목됐다.

지광훈 평가3실 수석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편입될 경우, 대우조선해양 가중치가 29% 내외에 이르면서 당초 4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현대오일뱅크 가중치가 32% 내외로 하락할 것"이라면서 "정유·화학 부문 대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조선 부문의 그룹 내 비중 확대가 통합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현대중공업지주의 통합신용도 개선 여력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어두운 관측을 내놨다.

한기평은 지난해 11월21일 조선 부문의 부진한 시황 지속으로 신인도가 우수한 현대오일뱅크의 그룹 내 비중이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보다 커지면서 통합신용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지주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내달 8일 현대중공업지주의 신용등급 변화 기점으로 제시했다.

김봉균평가4실 평가전문위원은 "현재 현대중공업지주에 부여돼 있는 '긍정적' 등급전망은 정유·화학 부문 확대에 따른 통합신용도 개선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조선 부문 비중 확대 등 금번 인수의 영향 정도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의 의사 등에 따라 인수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변수가 존재하는 점을 감안해 오는 3월8일로 예정된 본 계약 체결 후 인수진행 결과에 따라 신용도에 대한 영향을 점검해 신용등급에 반영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