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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열기 이어가는 ′광주·대구′ 분양시장..개발호재·학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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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작년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 0.12%..올해도 지속
대구 수성구 인기 여전..학군 좋고 역세권 위주 수요 몰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시장의 침체기에도 광주와 대구 일부 지역은 투자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에서 울산과 경남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 구별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분양시장이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들썩이고 있다.

정부 차원의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설립사업(이하 광주형 일자리)과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투자협상이 타결되면서 광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광주 부동산 시장도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올해 광주와 전남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이너스 매매 변동률을 보이는 서울을 포함한 다른 지역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광주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꾸준히 오름세다. 지난해 누적 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에는 전주대비 0.03%을 올라 전국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지역은 주택 수요가 꾸준해 매맷값 상승률이 높은 편"이라며 "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함께 부동산 시장도 주목받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청약 상담창구 모습 [사진=반도건설]

분양시장도 호재다. 실제 올해 광주지역 첫 분양 사업지인 반도건설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평균 51.19대 1, 최고 15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타입 1순위서 마감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광주시 서구 화정동 23-26번지 일원에서 아파트 937가구, 오피스텔 108실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 부동산 시장도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는 지난해 매매 변동률 0.20%을 기록했다. 수성구집값의 경우 지난해 8.85%올랐다. 대구는 눈에 띄는 개발호재가 없지만 학군이 좋은 수성구를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된다. 

이같은 현상은 지방에서도 이른바 '강남'에 해당되는 핵심지역만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구는 분양시장에서 청약경쟁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280.0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울산과 경남의 부동산 시장은 분위기가 다르다. 이들 지역은 산업 위축으로 부동산 경기도 동반 하락세다. 울산은 지난해 누적기준 매매변동률 -0.49%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말 기준 -0.18%을 기록했다. 경남은 지난해 -0.59% 기록에 이어 지난달 말 -0.25%를 나타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2월에도 지방의 경우 대구와 광주 일대는 무난한 청약 결과가 예상된다"며 "지방은 여전히 물량공급이 적어 역세권과 학군 위주 일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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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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