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검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 전 장관 출국금지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1:44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1:44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출국금지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최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09.12 kilroy023@newspim.com

검찰은 지난달 14일 환경부 감사관실과 한국환경공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 지난달 말에는 김 전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설 연휴 직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지난해 말 김태우 전 수사관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폭로하면서 비롯됐다. 

자유한국당은 환경부가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산하기관 임원들을 내보내기 위해 의도적인 감사를 시도한 내용이 담긴 문건이 김 전 장관에게 보고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지난해 12월 김 전 장관 등 관계자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31일 열린 국회 운영위 현안보고에서 "해당 문건에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고위 임원들의 이름과 임기 그리고 사표를 제출했는지, 어디 출신인지 정도가 적혀 있다"며 "이것을 파악하지 않고 어떻게 인사를 하느냐"고 반박한 바 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