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MWC2019] ICT 거물들 일제히 바르셀로나行...5G 외교 3파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창규 KT 회장, MWC 기조연설 예정...5G 리더십 강조할 듯
박정호 SKT 사장, GSMA 보드미팅 국내 유일 참석
하현회 LGU+ 부회장 글로벌 업계 데뷔...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논의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바르셀로나로 총출동한다. 오는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9'에서 참석하기 위해서다.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사진=각사]

국내 이통3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버라이즌, 보다폰, 화웨이,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 경영진들도 이번 MWC에 대거 참석한다. 현장에서 만난 CEO들은 신사업 추진 및 제휴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둔 국내 이통사 CEO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벌일 5G 외교전에도 업계 관심이 쏠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 CEO들이 이번주 중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CEO들은 현지에서 예정된 공식 행사를 비롯해 타 기업 경영진과의 만남 등 비공식 일정 등으로 구성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MWC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전에 둔 기업으로서 KT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강조할 전망이다. 기조연설에 이어 현지 전시장에서도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만큼 5G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황 회장에게 쏠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 국내 파트너사를 비롯해 에릭슨, 노키아 등의 전시관을 방문,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5G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하이 MWC에 참석한 황창규 회장 [사진=KT]

박정호 사장은 최근 몇년간 MWC와 CES 등 대규모 글로벌 박람회에 모두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현장 외교전을 펼쳐왔다. 지난 2016년 'CES 201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현장에서 '자율주행 사업 협업'이라는 예상 밖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 대표적 사례다. 그밖에도 지난해 'MWC 2018'에서 인도 3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의 바르티 회장과 AI 네트워크 솔루션 수출 계약을 매듭지었고, CES 2018에서 미국 방송사 '싱클레어'와 미디어 사업 협약을 맺기도 했다.

올해는 박 사장이 한국을 대표해 GSMA '보드미팅'에 국내 기업 경영자 중 유일하게 참석한다. 이번 미팅에서 박 사장은 한국의 5G 상용 성공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5G 상용화와 함께 시작한 B2B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및 세계 최초 ‘5G스마트오피스’ 성공 사례와 조만간 출시할 5G 서비스 청사진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통신사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 사장이 직접 나서 글로벌 다양한 분야의 유수 기업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CES 2018에서 고동진(우) 삼성전자 사장과 만난 박정호(좌) SKT 사장 [사진=SK텔레콤]

하현회 부회장은 이번 MWC가 글로벌 ICT 업계 데뷔 무대다. MWC 기간 하 부회장은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경영진과 두루 만날 예정이다. 미국 버라이즌과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과 만나기로 했다. 이를 통해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 경영진과도 만나 5G 장비와 스마트폰 출시 일정도 공유할 예정이다. 5G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협업 방안도 모색한다. CJ헬로 인수 이후 미디어 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 구상도 실행에 옮긴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5G와 미디어의 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통사들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무대에서 이통 3사의 5G 외교 성과가 어떻게 갈릴 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WMC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