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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 '버닝썬' 유착...전·현직 경찰관 계좌·통신 수사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0:48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0:52

버닝썬 관계자 압수수색 영장 발부 받아 강제수사 돌입
버닝썬 수사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이관
이르면 25일 버닝썬 대표이사 소환조사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남 역삼동 클럽 '버닝썬'의 유착 의혹과 관련 전·현직 경찰관들의 계좌와 통신 기록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8월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 버닝썬 관계자와 전·현직 경찰관 등의 계좌 및 통신 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광역수사대는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하고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버닝썬 측의 요청으로 경찰관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등 민원 해결에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이를 규명하는 데 집중 수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진=뉴스핌DB]

특히 지난해 8월 버닝썬에 미성년자 손님이 출입해 고액의 술을 마셨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으나, 증거부족으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강씨가 나서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역수사대는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과 클럽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 과정과 사건 처리 경위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관 등에게 뇌물을 공여한 것으로 지목된 버닝썬 대표이사를 이르면 오늘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던 버닝썬 사건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관됐다. 전·현직 경찰관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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