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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가 상승 또 '불만' NOPEC 경계감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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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감당하기에 세계 경제 약하다" 트럼프 '입'에 유가 3% 급락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유가를 놓고 다시 입을 열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감산 및 베네수엘라 제재가 맞물리면서 올들어 유가가 25% 급등하자 재차 구두 개입에 나선 것.

원유 배럴[사진=로이터 뉴스핌]

석유 업계와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는 이른바 석유생산자담합금지법(NOPEC, No Oil Producing and Exporting Cartel Act) 2019을 둘러싼 경계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2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유가가 지나치게 상승하고 있다”며 “전세계가 고유가를 감내하기에는 취약한 만큼 OPEC은 속도 조절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가 OPEC을 향해 날을 세운 것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처음이다. 2018년 4분기 국제 유가가 40%에 달하는 폭락을 연출하자 OPEC과 비회원 산유국들은 하루 120만배럴의 감산에 합의하고 이를 시행중이다.

2017년 감산에 돌입했던 산유국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등쌀’에 지난해 6월 증산을 단행했으나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충격 및 경기 침체 공포에 유가가 가파르게 내리 꽂히자 방어에 나선 것.

이날 장 초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점 도출에 대한 기대로 상승 탄력을 받았던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1% 밀리며 배럴당 55.48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 역시 3% 가량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잠잠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차례 OPEC을 정조준하자 석유업계와 월가의 투자자들은 워싱턴을 경계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정치권이 석유생산자담합금지법을 최종 통과시킬 경우 국제 원유 시장에 파란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과 중동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다.

이른바 NOPEC은 산유국들이 유가를 담합할 경우 반독점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으로, 이달 초 미 하원 법제사법위원회가 초당적 지지 속에 통과시켰다.

국제 원유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OPEC과 러시아는 산유량 조정을 통해 유가를 통제, 사실상 담합 행위를 벌이고 있지만 미국은 이에 대해 국내 반독점법을 적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NOPEC은 중동을 필두로 한 산유국에 국제법 상 주권 면제 원칙을 지키지 않겠다는 미 정치권의 속내가 반영된 것이다.

약 1세기 존 록커펠러의 석유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도입됐던 NOPEC은 하원 본회의 표결을 거쳐 부활할 가능성이 높고, 척 그레이슬리 공화당 의원을 중심으로 미 상원에서도 이와 흡사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석유 업계는 법안이 강행될 경우 사우디를 포함한 산유국들이 전면적인 보복에 나설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기를 들고 있다.

한편 이날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에도 유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가 3~4월 사이 배럴당 75달러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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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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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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