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나주시장 ,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지속가능 성장원 확보"

기사입력 : 2019년03월01일 11:49

최종수정 : 2019년03월01일 11:49

총 500여건의 건의·애로사항을 수렴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나주시(강인규 시장)는 지난 27일, 2019년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일정을 마쳤다.

나주시 관내 20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11일 남평읍에서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는 27일 산포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나주시 2019 순방 마지막 째 주민의 의견을 듣고있다.(시진=나주시)

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금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민선 7기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총 500여건의 건의·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읍·면·동 지역 주요 복지시설, 기업체 등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했다.

아울러, 지난 달 28일 한전공대 입지 확정에 따른 혁신도시 시즌2의 시작을 주민과 함께 자축하며, 유치단계에서의 험난한 과정에 힘을 모아준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에 대한 지원 강화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주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 등 2019년 7대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내수경기침체 극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종합 지원 대책’을 비롯해,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건립, 한국 폴리텍대학 교육시설 유치, 한전공대 설립 지원, 에너지스마트 국가산단 행정 절차 마무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전념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제도,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시책도 소개했다.

살기 좋은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나주 혁신도시는 광주·전남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새롭게 개발한 도시로 아직도 필요한 시설과 개선점이 많다.”며, ‘490억원 규모 복합혁신센터 건립’, ‘악취종합관리시스템 운영’, ‘교육·공원·클러스터 관련, 주민 현장소통 강화’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빛가람동 및 읍·면·동 3개소 ‘나주형 혁신자치 시범모델’ 운영, 시민 1000명 청원 시,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민 청원제’, 집단·고질·반복성 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 배심원제’ 등을 추진, 지방분권 시대 대응과 주민 갈등 관리에 주력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주민 건의사항은 농로포장, 도로개설 등 건설분야가 가장 비중이 컸으며, 교육·교통 여건 개선, 복지 강화, 관광·문화·예술 활성화 등 총 500여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9년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지나, 새로운 천 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자, 한전공대 설립 준비 등 혁신도시 시즌2를 본격 추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7대 시정 운영 기조를 착실히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주가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굳건한 기초와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