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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원아 880명...'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19년03월03일 22:54

최종수정 : 2019년03월03일 22:54

염태영 시장 "아이와 학부모를 볼모로 한 대립 더는 없어야"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 연기를 강행한 가운데 수원시가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개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오후 6시 현재 수원시 사립유치원 97개 원 중 16개 유치원(원아 2620명)이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고, 2개 유치원(389명) 연기 여부를 밝히지 않아 최대 16개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교육지원청 1차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유치원 현황 [사진=수원시청]

수원교육지원청(http://goesw.kr)은 공립유치원과 단·병설유치원, 돌봄학급 등으로 긴급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유치원이 개원을 연기해도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만약을 대비해 국·공립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원아 88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볼 여건이 된다면, 가급적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주시길 바란다"며 "정부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번 사태를 조속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는 아이와 학부모를 볼모로 한 대립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공립유치원과 국공립·민간어린이집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긴급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해당 유치원·어린이집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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