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ECB 완화정책, 달러 강세 압력 불가피”-SK증권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09:09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0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CB, 연말까지 금리인상 미루기로
3차 TLTRO 통한 유동성 공급도 결정
“유로존 경기 후퇴 확인...强달러 뒤따를 것”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금리 가이던스 강화 및 유동성 공급이 결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해 향후 달러 강세가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9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변화 [자료=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중앙은행(ECB), 블룸버그(Bloomberg), SK증권]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ECB는 역대 세번째 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을 오는 9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SK증권은 ECB의 발표가 기대 이상의 완화적 조치였다고 분석했다.

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가이던스의 강화와 유동성 공급 수단의 명확화라는 조합이 활용됐다”며 “여기에 비관적인 경제 전망까지 더해져 확장 통화정책의 명분까지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경기 침체가 생각보다 길고 깊다”고 언급했다. 이를 반영하듯 2019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도 기존 1.7%에서 1.1%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안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긴축 중단 조치,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마찬가지로 원인과 결과 어디에 방점을 두는지에 따라 효과가 상이할 것”이라며 “기대 이상의 확장적 통화정책은 글로벌 유동성 관점에서 호재지만, 그 원인이 부진한 경제에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유로화 약세 및 달러화 강세 압력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럽의 경기 부진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재확인한 만큼 유로화 약세 경로를 통한 달러화 강세가 뒤따를 것”이라며 “역외 원달러환율도 1134원까지 올라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130원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