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한항공 ‘비전 2023’, 구체적 방안 부족”-SK증권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09:19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09: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항공, 전날 공시 통해 경영 투명성 계획 공개
2023년까지 매출액 16.2조, 영업이익 1.7조 제시
“자산 매각 계획 등 세부 실행 방안 없어” 지적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대한항공이 공개한 ‘비전 2023’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료=대한항공, SK증권]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2023년까지 별도 기준 매출액 16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부채비율은 395%까지 낮춰 신용등급을 A+로 끌어올리는 한편 경영 투명성 및 주주친화정책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증권은 중장기 경영발전 방안을 밝힌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한진칼이 대한항공이 보유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 의지를 밝히는 등 부채비율에 대한 목표를 미리 제시했으나 세부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항항공 발표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항한공은 송현동 부지 외에도 인천 율도 3만3000평, 제주 정석비행장 38만평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자산가치 재평가나 추가 매각으로 부채비율을 개선하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관련 계획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송현동 매각 자체만으로도 일부 이익 및 자본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송현동 부지는 한진칼 주도로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매각차익으로 인한 이익 개선 및 자본 증대는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