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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매 대책 이중·삼중 안전망 확충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0:39

[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최근 치매에 대한 국가 책임론이 강화됨에 따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치매안심센터 등 노인들의 건강한 인지‧건강 상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 유병률은 10.16%이며, 전남은 11.57%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곡성군은 13.42%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2019년 곡성군 치매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사진=곡성군]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치매 가족, 치매가 걱정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상담 등록 관리, 선별검진, 치료비 지원, 예방교실,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가족 카페, 치매 공립요양병원 입원, 중증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는 연 1회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치매로 등록된 대상자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자원과 연계해 관리한다. 특히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를 통해 발견된 실종 고위험 노인의 지문을 사전에 등록하고, GPS형 배회감지기와 실종예방인식표를 배부하고 있다. 치매노인 실종 예방 시스템은 경찰과 연계돼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가족이 없는 치매환자와 권리 침해의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를 위해서는 치매 노인 성년후견제를 운영한다. 치매 노인은 일상생활에서 권리를 적절하게 대변해줄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고, 곡성군은 후견인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곡성군 겸면 칠봉리에 위치한 공립요양병원(군립노인전문병원)을 공공 치매 관리 업무 인프라로 활용해 의료적인 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치매환자의 이상행동 증상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치매전문 병상을 확충하고, 중증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인지 치료, 회상 치료,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양질의 의료장비를 보강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적절한 자원을 연계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을 만드는 것이 곡성군의 치매 정책”이라며 치매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일반주민도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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