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식품업계 주총, 신사업 추가에 오너 사내이사 선임까지 '골머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품업계 주총 화두, 신규사업을 위한 정관 추가 잇달아
삼양식품, 오너일가 이사회 제외에 대한 주주제안 '진통'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식품업계의 2019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 역시 신사업 발굴을 위한 출구 전략에 대한 안건 논의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한 오너 일가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이 잇달아 상정되면서 체제 강화에 나서는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장난감 및 취미, 오락용품 도매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는 최근 식품업계가 캐릭터와 협업한 이른바 패키지 상품 출시가 이어지자 롯데칠성음료도 관련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작업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편의점용 프라모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장난감 및 취미용품 도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성 제1공장 내 자가 전력 충당 등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장난감·태양광 하려는 롯데칠성… 대상, 단체급식에 외식컨설팅 추가

자회사 흡수 합병에 따른 사업 목적 추가로 사세 확장을 꾀하는 기업도 늘었다. 대상은 식자재 계열사인 대상 베스트코를 흡수합병하면서 이를 위해 단체급식, 외식 컨설팅 사업, 식음료품 수출입업,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과 용역제공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대상베스트코는 식자재 마트 운영과 직거래 배송, 외식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 개발, 원료 도매 사업을 한다.

대상 관계자는 “제조와 유통 영역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국내 식품사업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요구가 커지고 있는 B2B 식품사업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합병을 통해 제조기반의 R&D와 외식마케팅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맞춤형 솔루션 중심의 외식시장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계열사 사조해표 흡수합병 발표를 한 사조대림은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대두종합가공 및 탈지대두판매업, 각종 식용유지제조 및 판매업, 단백식품제조가공 및 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사조대림은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빙그레는 정기 주총에서 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제조, 가공, 운반, 소분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기존 군납 제품 납품을 위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이를 반영한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오너 일가 사내이사 재선임…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삼양식품 등

사내이사 선임 건도 업계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롯제칠성음료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신 회장의 롯데케미칼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한 바 있다.

매일유업은 김선희 대표 재선임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김 대표는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사촌 여동생이자 전문경영인이다. 사조동아원도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과 주지홍 대표를 각각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한편 삼양식품의 경우 오너일가의 이사회 제외에 대한 주주제안을 받은 상황으로 일부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삼양식품 2대 주주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배임이나 횡령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이사를 결원으로 처리하자'는 주주 제안을 내놓은 상태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부인인 김정수 사장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1월 유죄를 판결 받은바 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