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서울 입성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북부 터줏대감 코스트코와 '정면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상품‧델리‧푸드 경쟁력↑..일부 상품 온라인보다 저렴
해외 제품, 상품군과 가격, 충성도 면에서 경쟁사 넘어서야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서울에서 처음으로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는 14일 문을 연다.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 바로 옆에 위치하며, 서울 동북부 터줏대감 격인 코스트코 상봉점과 직선 4km 떨어져 있다. 서울에서 맞붙는 첫 창고형 할인매장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물리적으로 직선 4km 거리는 매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완진 트레이더스 월계점 점장은 “일례로 트레이더스 고양점과 코스트코 일산점은 직선거리로 6km”라며 “트레이더스 고양점이 오픈했을 당시 인근 코스트코 매출에 10%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계점의 경우 코스트코 상봉점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이보다 더욱 클 것”이라며 “일산보다 물리적인 거리가 더욱 가까운 데다, 창고형 매장으로 상권이 겹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이마트]

회사 측은 트레이더스의 경쟁력으로 연회비가 없다는 점과 국내 상품 소싱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상품도 병행 수입 및 해외 소싱 등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델리 코너 운영 및 푸드 서비스 제공도 경쟁력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선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의 ‘초격차 상품’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는 가격과 용량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트레이더스의 간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월계점에서는 7.2L의 대용량 제품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X’를 8만9800원에 판매한다.

해외 상품(명품)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하면 30~50% 가격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삼성카드 할인을 더하면 가격 메리트는 더욱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인기 메뉴를 밀키트(Meal-kit)로 개발한 것도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장 제조방식 대신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방식으로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삼성 60인치 TV 등은 어디에서 볼 수 없는 트레이더스만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이커머스) 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하지만 해외 제품에 있어 상품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은 아직까지 경쟁업체인 코스트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많다. 연회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의 충성 고객이 많은 점도 트레이더스가 풀어야할 숙제다.

매장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단순히 트레이더스와 비교하면 코스트코 상봉점의 영업 면적은 트레이더스 월계점보다 넓다. 다만 트레이더스는 바로 옆에 이마트와 브릿지를 두고 영업하는 형태여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합친 영업 면적은 코스트코의 2배를 상회한다. 코스트코 영업 면적은 1만3223㎡(약 4000평)인데 반해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매장 면적은 각각 9917㎡(3000평), 1만8150㎡(5500평)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 상봉점의 연 매출은 3000억원이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연내 목표 매출은 1400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형달 트레이더스본부 운영담당은 “연 매출 1000억원이 넘으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며 “나름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기획으로 ‘스텝바이스텝’으로 경쟁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의 지난해(2017년 9월~2018년 8월) 매출은 3조9226억원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1조448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코스트코에 비하면 아직 절반 수준이다. 

다만 성장 속도는 트레이더스가 압도적이다. 코스트코코리아는 1년 전보다 매출이 3.1% 느는데 그친 반면 트레이더스의 매출은 29.5% 급증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공무원 육아휴직, 초6 자녀까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앞으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난임 치료를 위한 별도 휴직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공포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 육아휴직 대상 자녀 기준이 기존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된다. 정부는 초등 의무교육 시기 자녀 돌봄 수요를 반영해 학령기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정법 공포 이후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도 돌봄을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난임 치료를 위한 별도 휴직 제도도 신설된다. 그동안 난임 치료를 받는 공무원은 질병휴직 제도를 활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난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난임휴직 기간은 1년 이내이며, 부득이한 경우 1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난임 치료 특성을 고려해 공무원이 필요한 시기에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육아휴직 대상 확대는 개정법 공포 즉시 시행되며, 난임휴직은 공무원임용령 등 하위법령 정비를 위해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난임휴직 제도 시행 전까지는 기존과 같이 질병휴직을 활용할 수 있다.   abc123@newspim.com 2026-05-26 11: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