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묻는 2차 국민투표를 위한 브렉시트 연기 안을 거부했다.
14일(현지시간) 하원은 반대 334표 대 찬성 85표로 2차 국민투표를 위해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는 유권자 51.9%가 브렉시트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이후 영국은 2년간 브렉시트 절차를 밟아 왔다.
현재 정해진 브렉시트 시한은 오는 29일이다. 전날 영국 의회는 영국이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를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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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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