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테슬라, 혼란 속 컴팩트 SUV ‘모델 Y’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3월16일 01:01

최종수정 : 2019년03월16일 01:0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컴팩트 SUV ‘모델 Y’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적잖은 경영상 혼란을 보여주고 있는 테슬라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컴팩트 SUV 시장에 ‘모델 Y’로 도전장을 던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행사에서 ‘모델 Y’를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 Y’가 ‘모델 3’와 같은 플랫폼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기본형은 2021년 중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3만9000달러(약 4430만 원)다. ‘모델 Y’의 기본형 모델에서 3000달러를 추가하면 7석을 갖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비싼 모델의 가격은 6만 달러다.

‘모델 Y’는 우선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중국, 독일, 네덜란드를 비롯해 유럽 몇 개국에서 판매된다.

테슬라는 이미 온라인 예약을 시작한 상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2500달러를 지불하고 ‘모델 Y’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금은 환불할 수 있다.

‘모델 Y’는 미국과 중국과 같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컴팩트 SUV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테슬라 ‘모델 Y’.[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해 머스크 CEO가 테슬라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트윗을 날린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8월 고점에서 24%가량 하락했다. 머스크 CEO는 이후 해당 계획을 취소했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분쟁으로 이어지며 회사는 혼란을 겪었다.

비상장을 둘러싼 논란이 종료된 이후에도 테슬라는 경영상 혼란을 이어가고 있다. 2주 전 테슬라는 대부분의 점포를 폐점해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을 약 6%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주 테슬라는 다시 점포 폐점 계획을 철회하고 차량 가격을 3% 올렸다.

판매 실적 전망도 불안하다. 최근 ‘모델 S’와 ‘모델 X’의 판매량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줄면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연초부터 약해졌다고 본다. 지난해 말까지 테슬라 전기차 보유자들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1월 1일자로 이 혜택은 3850달러로 줄었다. 테슬라는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섰다.

출하 계획 역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머스크 CEO는 트윗에서 테슬라가 올해 50만 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혀 1월 전망치보다 10만 대를 상향 조정했지만 트윗 이틀 후 테슬라의 법무 자문위원은 회사를 떠났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