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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동네 병·의원 의사들 경로당 찾아간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9:32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9:32

‘경로당 통합건강증진사업’…참가 의료기관 추가 모집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8일 동네 병.의원과 경로당을 1대 1로 연결해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경로당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 참여 의료기관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의 협조로 이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의 큰 줄기는 세 가지. 한의사회는 어르신 한방진료 후 치료, 통증완화와 중풍·치매 예방법 등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의사회는 경로당 주치의 역할과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건강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아주고 있다. 치과의사회는 틀니 관리 등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살피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가 18일 동네 병.의원과 경로당을 1:1로 연결해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산구] 

또한 방문건강관리사는 경로당에서 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한파·폭염 등 계절별 어르신 건강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해 162개 경로당에 440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171곳에 찾아간다.

광산구 관계자는 “점심시간을 쪼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살펴주는 참가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동네 병의원의 참여로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높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기관은 광산구 방문간호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sd1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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