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매해 단계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 한해 국공립 전환 시설 2개소(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전환할 예정으로 장기임차 비용, 리모델링비, 기자재 지원 등에 총사업비 3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3월부터 4월까지 국공립전환 대상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적격 심사 및 위탁심사 후 보건복지부(보육진흥원)의 현장조사 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에서 8월 사이 전환시설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군의 관내 군립어린이집은 대산, 산인, 칠서어린이집 3개소가 있으며, 4월 중에 추가로 1개소를 개원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바라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더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원아복 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이와 관련 올해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1500여명에게 원아복 구입비를 1인당 5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