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북송추진위원회’ 집회 참석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갈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법무 특보를 지낸 강연재 변호사가 지난 24일 신촌역에서 열린 ‘북송추진위원회’ 집회에 참석하고 보수 집결을 촉구했다.
강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날 서울 신촌역에서 열린 북송추진위원회 청년들과 집회에 참여한 사실을 알리며 “보수우파도 똘똘 뭉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북송추진위원회는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을 북한으로 보내주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단체다.
강 변호사는 “말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하라는 질타에, 저 역시 일개 평당원, 국민일 뿐인데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일일지라도 모든 위대한 일들이 작은 시작에서 출발했듯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가야겠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그러면서 “보수 전성시대, 웰빙시대는 끝났다”며 “보수우파도 치열하게 준비하고 거친 아스팔트 위에 서고 서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뜻이 같다면 옹졸한 마음 버리고 큰 그림으로 똘똘 뭉칠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끝으로 “이 나라가 자유체제를 선택했기에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임을 우리 뿌리와 헌법 정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 한번 엄중히 되새기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