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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새 이사장에 김동렬 “집단행동 금지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4:33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4:33

김동렬 신임 이사장 “대화하고 협상”
유치원 운영위원회 활성화 등 약속
교육부에 '긴급대책회의' 간곡히 제안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신임 이사장에 김동렬 수석부이사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학부모들의 걱정과 심려를 끼치는 집단 행동은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한유총]

한유총은 제9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김동렬 부이사장이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재적 대의원 385명 중 277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225표, 반대 11표, 기권 1표로 집계됐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유총 이사장이 돼,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 어깨가 너무나 무거워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은 “이제는 더 이상 회원들 간 반목과 분열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라며 “때로는 치열하게 논쟁하되,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된 정책 목표와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손잡고 일산분란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단행동 금지 △경영 투명화를 위한 유치원 운영위원회 활성화 △아동학대 등 안전한 환경 마련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급식 질 향상 △교직원 복리 향상 등을 약속했다.

교육부를 향해서 김 이사장은 “사회적 숙의기구를 포함한 ‘유아교육 혁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간곡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의 교육 정책에도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된다면 적극 협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불필요한 소모전은 지양할 것”이라며 “이제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아이가 행복한 교육 등을 위해 대화하고 협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의 임기는 취임일(26일)을 시작으로 3년이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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