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시설이용·행사참여 가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정보공개를 대폭 확대한 혁신포털 '알리오플러스'를 선보였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기관 통합 홈페이지인 혁신포털 '알리오플러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을 비롯해 공공기관(5명), 일반국민(국민주주단 등 4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알리오'는 국회와 언론, 연구자 등 전문가가 주요 이용자이나, 알리오플러스는 일반국민을 주요 이용자로 삼고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알리오플러스는 339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국민의 여가생활, 기업활동 등 실생활상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정보 이외에도 △개방시설 정보 △국민참여 행사정보 △국민소통 △새소식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 혁신포털 '알리오플러스' 개념도 [자료=기획재정부] |
시설정보는 회의실이나 체육시설 등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정보를 9개 유형별로 분류해 제공된다. 국민참여 행사정보는 교육·세미나 등 공공기관이 개최하는 행사를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8개 유형으로 구분해 제공된다.
그밖에 설문조사나 고객제안, 만족도 조사 등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입찰정보, 채용정보, 기관소식, 통계정보 등 새로운 소식을 제공한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항상 정확한 최신의 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공 혁신포털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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