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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전 대전시장 "대전 트램, 교통시스템 표본 되길" 당부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3:42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3:42

낙마 후 17개월만에 공식석상 모습 드러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1년5개월간의 칩거를 깨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권 시장은 1일 대전시청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 ‘대전 7030기념 사진전 개막식’에 허태정 시장, 염홍철 전 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과 함께 참석, 재임 시절 추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만큼 교통 시스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왼쪽)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1일 대전시청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 ‘대전 7030기념 사진전’에 참석해 대전의 과거와 오늘을 담은 사진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권 전 시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7년 11월14일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대전시장직을 잃은 뒤 17개월 만이다.

권 전 시장이 오랜 기간 모습을 안 보인 것은 건강 때문. 권 시장은 “그동안 몸이 안 좋아서 수술을 했다. 후유증이 조금 있어서 물리치료를 받고 운동을 하고 있다. 거의 회복된 상황”이라며 “틈틈이 독서하고 외부활동은 안 했다. 활동에는 지장이 없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최근 정부의 예타면제 대상이 된 트램과 관련 허 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제 재임시절 트램을 어렵게 시작했는데 ‘허태정호’ 출범 후 재추진됐다. 이번에 예타면제가 됐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고맙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명품으로 잘 만들어서 전국의 명소, 우리나라 교통시스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저 또한 밖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주문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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