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락앤락, 美 최대 쿡웨어 유통 기업 마이어와 독점 계약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0:14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0:14

미국 등 해외 선진 시장 보다 적극 공략…"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하는 초석 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3일 락앤락은 미국 최대 쿡웨어 유통기업 '마이어(Meyer US)'와 밀폐용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어는 미국 쿡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주·영국·이탈리아·중국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법인을 둔 세계 2위의 쿡웨어 유통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락앤락은 향후 2년간, 미국 내에서 자사의 밀폐용기를 마이어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마이어는 월마트·코스트코·아마존 등 미국의 대형 마켓에 제품을 판매∙유통하고 있어, 락앤락 미국 유통망 확장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락앤락의 미국 매출의 대부분은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진출 초기 홈쇼핑 채널인 'QVC' 첫 방송에서 5천 세트 매진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후 미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대해왔다. 지난 2017년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미주 온라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 결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7%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락앤락은 마이어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등 선진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주요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점진적으로 높인다는 것이다.

김용성 락앤락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락앤락 밀폐용기는 이미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품질과 브랜드력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쿡웨어뿐 아니라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는 마이어에서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락앤락과 독점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락앤락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 [사진=락앤락]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