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비닐봉지 대신 바나나 잎 사용...친환경 포장재 실험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베트남 호치민 7군에 위치한 롯데마트와 빅C 하노이 매장 등에서는 채소류가 비닐봉지 대신 바나나 잎으로 포장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인 뚜또이째는 베트남 전역 매장 곳곳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실험을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림핑 수퍼마켓이 천연 재료에 대해 비닐 포장을 없앤 것으로 화제가 된 후 많은 베트남 마트들이 이를 따르는 모습이다.

현지 대형마트인 빅C 매장은 지난 1일부터 채소류 포장에 바나나 잎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3일부터는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있는 체인점으로 확대한다.

또 다른 대형마트 사이공도 바나나 잎 포장이 기존 포장 방식보다 더 많은 이점을 가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바나나 잎 포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현재까지 쇼핑객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었다. 베트남 호치민 7군의 한 주민은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한뒤 페이스북에 "오크라가 바나나 잎에 싸여 있는데 귀엽다"며 "모든 마트에 이 포장법을 적용하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줄어들 것"이라고 적었다.

유엔환경계획(UNEP)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일일 평균 2500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한다. 

베트남 하노이의 한 상점에서 쇼핑하는 고객 [사진= 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