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고성·속초산불] 분주해진 보험사들..."인명·주택·차·농작물 등 가입상품 체크"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4:04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4:04

정확한 보상액은 피해규모 확인 후에 처리 가능
주택·자동차·농작물 등 가입한 상품 따라 보상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확산된 가운데 보험사들도 피해규모 산정을 위해 분주해졌다. 다만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보상은 산불 진화 후에 손해액 산정 후 이뤄질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불로 입은 피해 중 인명·자동차·주택·상가 등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상이 가능하다.

[사진=이형섭 기자]

가령 불길로 인해 사망하거나 그에 준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 이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에 가입했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생명·손해보험사의 종신보험, 건강보험 등이 해당된다.

화상도 보상된다. 차상 정도에 따라 30만원 내외의 치료비를 받게 된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상품에 따라 일부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치료비를 받게 된다.

심한 화상을 입었을 경우 관절운동이나 피부 수축 등으로 인한 후유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역시 상해후유장해 담보에 가입됐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불길이 자동차로 번져 완전히 타버렸다면 보험사에서 책정한 차량가액을 보상받는다. 다만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특약)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완전히 타버리지 않았다면 보험사가 전문가를 통해 산정한 피해액만큼을 보상한다. 이 역시 자차특약 가입자여야 한다.

재물보험 가입자는 상가 등 주택 이외의 부동산 피해액도 보상받는다. 다만 재물보험의 경우 손해액 산정에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걸린다. 전문가들이 직접 피해액 등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주택화재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본인의 집에 대한 피해도 보상된다.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에 가입된 경우는 이 농작물 피해도 어느 정도 보상이 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는 산불 진화가 우선"이라면서도 "향후 인명·자동차·부동산·농작물 등을 보상하는 상품에 가입돼 있다면 해당 보험사가 피해액을 산정한 후 이를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