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병원·목욕탕 등 2022년까지 화재안전시설 구축 의무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축물 정기점검 준공 후 5년부터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시스템 도입
건축물관리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병원이나 목욕탕, 고시원과 같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은 오는 2022년까지 화재에 대비한 안전시설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건축물의 정기점검 시기는 준공 후 10년에서 준공 후 5년으로 앞당겨 진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관리법 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번에 제정된 건축물관리법은 건축물의 준공 이후부터 멸실까지 건축물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건축물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의무화하고 국가 또는 지자체가 보강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조 또는 융자해 주기로 했다.

먼저 건축물 유지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 생애이력 정보체계'를 운영한다. 그동안 각 기관별로 분산된 건축물 관리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 연면적 200㎡를 초과하는 건축물은 사용승인 신청 시 건축물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기점검은 현행 건축법이 사용승인(준공) 후 10년이 지난날부터 2년마다 실시하던 것을 사용승인 후 5년이 지난날부터 3년마다 실시하도록 강화된다. 건축물 붕괴가 우려되는 경우 긴급점검, 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지자체장이 직접 점검할 수 있다.

건축물관리점검 시 허가권자가 점검자를 지정하고 점검자가 점검결과를 허가권자에게 직접 보고해야 한다. 점검자가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지 않고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3층 이상의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 피난약자가 이용하는 시설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장, 고시원 등은 정부 재정을 지원해 화재안전성능을 보강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대상은 연면적, 용도, 마감재료 등 화재 시 위험요소를 고려해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법 시행 후 6개월 내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에 해당하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이를 통보해야 한다. 해당 건축물의 관리자는 화재안전성능보강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2년말까지 성능보강을 완료해야 한다.

법 시행 이전에도 시범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시설 소유자가 지자체에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전체 보강 비용의 최대 3분의 2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정안은 또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높이 20m 이상, 지하층 포함 5개 층을 초과하는 건축물을 해체할 때 지자체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고 해체공사감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건축물관리법 제정으로 사용승인부터 멸실까지 건축물의 전 생애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그 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기존 건축물도 화재안전성능보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