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순환도로 중 비래동~와동‧와동~신탄진 구간 우선 착공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14:11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14:11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연계 동서 균형발전 꾀해
자체 B/C 통과‧비수도권 예타완화 ‘청신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현재 순환망으로 추진 중인 6개 도로 중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 구간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입장이다.

이들 구간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4년 개설되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와 연계할 수 있어 동서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8일 시청 기자실에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관련 간담회를 갖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인 6개 순환망 중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 구간을 꼽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8일 시청 기자실에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관련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예타조사를 신청한 6개 순환망 조성사업 중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동 구간을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꼽았다.

박 국장은 “순환망 조성사업 중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동 구간은 교통량이 적지 않고 동서간 균형발전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다”며 “대전특구 동측진입로와 연계해 비래동~와동~신탄진동을 연결할 수 있어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과 관련 예타조사를 통과해 국비 373억원을 확보했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가 조성되면 엑스포로, 천변도로, 국도17호선과 연계 대전의 동서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 도로가 조성되면 대덕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북부 순환도로 조성과 연축행정타운 개발에도 활력을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 도로 조성사업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자체 경제성분석(B/C) 결과 각각 1.04, 1.09로 나왔기 때문이다. 경제성 분석(B/C)은 1 이상이 나오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또한 정부가 오는 5월1일부터 국가 예타조사에 대해 개선‧보완하기로 한 것도 청신호다. 정부는 수도권, 비수도권에 같은 잣대로 평가했던 기존 방식을 수정해 수도권은 지역균형발전 비중을 낮추는 대신 비수도권은 지역균형발전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박 국장은 “자체검토결과 경제성분석(B/C)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기획재정부에서 더 엄격하게 분석하겠지만 오는 5월 1일부터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방식이 달라진다”며 “국가재정상 모두 예타를 통과하는 것은 힘들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에 순환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