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신모(61) 씨 부부를 체포해 압송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씨 부부는 8일 오후 7시30분께 뉴질랜드를 출발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신씨 부부는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다 친척과 이웃 등에 거액을 빌린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경찰은 이들 신씨 부부의 사기 및 도주 행각에 대한 의혹이 일자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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