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하노이-호찌민시 항공편 운항 수 세계 6위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9:49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세계 1위는 서울-제주 구간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지난해 세계 6위 운항 횟수를 기록했다.

영국 항공운항 정보 업체인 OAG에 따르면, 베트남항공과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및 젯스타퍼시픽이 지난 한 해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과 호찌민시 탄손누트국제공항 사이를 운항한 횟수는 총 3만9291편으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에서 한 자리 위로 올라선 것이다.

[사진=비엣젯항공]

전반적으로 아시아 노선이 우세했다. 두 개 공항 사이를 운항하는 항공편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OAG의 가장 바쁜 항공편 루트 톱 15위 안에 아시아 구간이 8개나 들었다.

존 그랜트 OAG 선임 애널리스트는 “아시아가 다시금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 루트로 떠오르고 있다”며 “홍콩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를 잇는 구간이 미국 보스턴과 뉴욕, 워싱턴과 같은 아시아의 황금 트라이앵글 구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OAG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구간은 서울-제주 구간으로 지난해 7만9460편의 항공 운항이 이뤄졌다. 이어 호주 멜버른-시드니, 인도 뭄바이-뉴델리, 브라질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 일본 후쿠오카-도쿄 하네다 구간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하노이-호찌민시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급증하자 탄손누트국제공항은 수용시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탄손누트국제공항의 최대 수용 인원은 한 해 2500만명인데 현재 3200명의 승객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노이바이국제공항과 탄손누트국제공항 확장 방안과 호찌민시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동 나이 성에 거대 공항 설립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설 공항은 30년에 걸쳐 세 단계로 설립해 2025년까지는 한 해 2500만명을 수용하고 2050년까지는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국 항공 네트워크인 루츠온라인에 따르면 지난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서울-다낭 구간이 항공 운항 횟수 1위를 차지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