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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23일 과학자들의 축제 '2019 리서치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0:49

조병진 교수, 최고 연구상 '연구대상' 수상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2019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교내 연구자들의 축제다. 주요 연구성과 소개를 통해 연구개발(R&D) 분야의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소통하는 연구 문화 조성으로 연구자들의 응집력을 높여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올해 4년째 열리고 있다.

카이스트는 올해 연구부문 우수교원과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뽑아 포상한다.

카이스트 '연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병진 교수 [사진=카이스트]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 수상자로 조병진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선정됐다. 조 교수는 ‘반도체 소자와 에너지 소자 분야에서의 한계 돌파’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차세대 나노 전자소자 및 플렉시블(flexible, 유연한) 에너지 소자 분야에서 독창적 성과를 인정받는 연구자다.

조 교수는 반도체 소자 기술 분야에서 240편 이상의 저널 논문과 300편 이상의 학회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또 50건 이상의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의 기술평가기관 넷엑스플로(Netexplo)에서 주관하는 IT 분야 신기술 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 박용근 교수(물리학과)와 박인철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각각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노베이션상’ 수상자로 김문철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뽑혔다.

최성율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임성갑 교수(생명화학공학과), 박상희 교수(신소재공학과) 3명은 한팀으로 융합 연구상을 받는다.

수상자는 행사 기간 내 강연을 통해 연구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학부생과 석·박사 과정 학생, 동료 연구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KAIST를 대표하는 R&D 연구성과 10선에는 △리드버그원자 양자컴퓨터(안재욱 교수·심흥선 교수(이상 물리학과) 공동수상) △상온의 탄소-수소 결합 촉매 반응(백무현 교수·화학과) △DNA 사이 막대 모양 이온의 역할 규명(김용운 교수·나노과학기술대학원) △자원 탐색 및 획득 조절 신경회로(김대수 교수·생명과학과) △뇌종양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이정호 교수·의과학대학원) 등이 자연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공학 분야에서는 △공간 경계를 이용한 빛의 선형 주파수 변환 기술(민범기 교수·기계공학과) △투명 유연 포스 터치 센서(윤준보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반도체 웨이퍼 내 결함 패턴 탐지(김희영 교수·산업및시스템공학과) △스핀 기반 로직 소자(박병국 교수·신소재공학과) △탄소 나노튜브 기반의 근접 암 치료 장비(조성오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 등이 선정됐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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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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