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동체 대표자 워크숍도 개최…교실변화 모색
[무안=뉴스핌] 박우훈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9일 함께 배우며 성장을 꿈꾸는 혁신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교원들의 수업혁신 실천 의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822개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선정해 2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2019년 초등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자 워크숍 [사진=전남교육청] |
이번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에는 전남 도내 700여 학교에서 1만20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해 전문적학습공동체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교사들은 주제, 교과, 학년, 관심 분야, 학교 현안 문제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안과 학교 밖 학습공동체를 결성해 수업혁신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등 교실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의 배움과 학교교육 혁신을 위해 교원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 학습공동체가 학교문화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이날 담양 소재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초등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남교육청이 선정한 1800여 전문적학습공동체 중 초등학교 400개 대표자가 참석해 수업 혁신 및 학교 소통문화 개선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민자 수석교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인 우리부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정기적으로 모여 공부하고, 배움의 잔치를 상시적으로 열어 누구든지 언제든지 초대해 나누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학교에서 문화로 정착되고 일상이 되도록 끊임없이 학교, 선생님들과 밀착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