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카이스트, 볼보·토요타 3개 모델에 퓨처 모빌리티상 수여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16:25

최종수정 : 2019년05월03일 16:25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오늘 제1회 시상식 개최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볼보와 토요타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이 주관하는 제1회 퓨처 모빌리티(미래 이동수단용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이 상의 첫 수상 모델로 볼보 360c(승용차), 토요타 e-팔레트(상용차), 토요타 콘셉트-i 워크(1인 교통수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같은 날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에게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카이스트는 지난 3월 △승용차(Private) △상용차(Public&Commercial) △1인 교통수단(Personal)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발표한 수상작에 각각 볼보 360c, 토요타의 e-팔레트와 컨셉-iWALK를 최고 콘셉트카로 선정했다.

올해 수상작은 지난해 공개된 45종의 콘셉트 카를 대상으로 도요타·메르세데스 벤츠·볼보·아우디 등이 제작한 15개 결선 모델 중 엄선한 각 부문 최고의 모델이라고 카이스트 측은 전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이 3일 서울캠퍼스 경영관 아트리움에서 열린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시상식을 마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 총장,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케무라 노부유키 대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김경수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사진=카이스트]

심사에는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의 찰리 터너 편집장을 비롯해 독일 카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 기자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 1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기간만도 3개월이나 걸렸다.

신성철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카이스트는 국제적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셉트카 시상을 통해 선진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교통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자극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퓨처 모빌리티’상은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새로운 차량의 개념과 방향성 등 미래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미리 보여주는 실험적 차량으로서의 아이디어와 가치에 초점을 둔 콘셉트카를 선정해 수여된다.

이 상은 카이스트가 올해 전 세계 최초로 제정 시행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앞으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cty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